하드보일드매희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20090629

2009. 11. 17. 15:30


화려하고 유쾌한, 선과 악의 대립구도가 명확해 고뇌와 갈등이 필요없는 단순한 블록버스터.

분명 웃을 수 있고 재미있지만, 로봇?이기 때문에 가려진 잔인함에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인간의 싸움이었다면 정말 피튀는 잔인한 장면이 연출되었을 것이다. 하드고어?

어쨌든 그들은 다행히도 인간이 아니었고, 기름은 튀었지만 붉은 피는 튀지 않았다.

마무리가 급하게 수습되는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