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29호

요즘 나의 삶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5. 21:13

요즘 나의 삶은 마치 뇌의 주름들이 다리미로 말끔히 다려진 느낌..

뇌 주름의 굴곡을 따라 분주히 움직이던 개미 한마리는 갈곳을 잃어버렸다

분명 어디론가 이동을 하지만 아무리 이동을 해도 그곳에 그대로 머물러있는듯한..

끝없는 사막에서 길을 잃은듯하다

목적과 열정이라는 양손에 들고 있던 조각칼은 무뎌져도 너무 무뎌져버린..

다시 길을 만들자 

길을 만들고 다시 출발을 하자

늦는것은 중요하지 않다 뜻하지 않은 지름길에 들어설지도 모를일이다

끊임없이 길을 만들자

끊겨버린 길은 길이 될수 없기에..

일단 먼저 내 마음에 CPR부터 시행해야할듯

360J로도 안깨어나면 어떡하지 ㅋㅋ